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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넷에서 만난 묘령의 여자
닭과소
2007. 10. 12. 19:56
이 백수는 테트리스 광 중에 광이다. 초등학교 때부터 동네 오락실을 섭렵하며 기록 올리기에 열중 했다. ![]() 그러던 이 백수, 요즘은 한게임 테트리스에 빠져 있었다네. 2007년 9월 4일 화요일 AM11시경 이 백수 또 테트리스 삼매경!! 방 하나를 만들고 사람이 오기를 기다렸다. 사람이 들어왔다. 아이디도 예뻤다. "**kissing" 그 여자 상냥하기도 하지…… 먼저 "안녕하세요~" 백수, 이 때부터 뭔가 심상치 않은 감정이 생겼다. ![]() "예, 안녕하세요." 둘은 간단한 인사와 함께 1:1 게임을 시작하였다. 여자가 계속 졌다. 백수, 드디어 여자에게 작업을 시도. "같은 팀 해서 할까요??" 여자는 흔쾌히 받아들였다. ![]() 둘은 척척 맞는 궁합으로 게임은 계속 이겼고, 은글슬쩍 말도 놓았다. 어느새~ 여자 : "오빠~ 아휴~ 손 아프다. 좀 쉬었다가 하장~ 백수 : "웅 ^^~ 니가 쉬자면야~ ㅋㅋ" 백수 : "우리 너무 잘맞는 거 아냐~? 계속 이기잖아~" 여자 : "다 오빠가 잘 해서 그러지, 모~" ![]() 이들은 이런 닭살스러운 대화를 나누며 시간은 1시를 향해가고 있었다. 한참 게임을 하던 여자. 여자 : "오빠~ 나 이만 가 봐야겠다. 게임 즐거웠어~" 백수 : "왜? 더 하지 그래~" 여자에 목이 마른 28살의 남자 백수. 왠만큼 작업이 성공했다고 생각 했었는데…… 여자를 잡으려 했다. 연락처를 물어보려 했다. 백수 : "조금만 더 해라~ 응? 조금만 더 해~" 하지만, 여자의 다음말은 정말 충격이였다. . . . . . . . . . "구몬선생님 올 시간이야." ![]() 그 묘령의 여자는…… 초등학교 5학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