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과소 2009. 12. 19. 11:39

 

( 첫째 토막 )

 

- - 당황한 남자 - -

 

파티에 참석한 한 남자가 옆에 서 있는 남자에게 물었다.

 

“저쪽 코너에 서 있는 저 여자 정말 못 생겼지요?

 남자가 대답했다.

 

“ 왜요? 제 아내인데요.”

 ( 당황한 이 남자 )

 

“아뇨. 그 여자 말고요. 그 여자 옆에 있는 키가 작은 못 생긴 여자요 .”

 그러자 남자가 대답했다.

 

“그 여자는 제 딸인데요.”


 

 

( 둘째 토막 )

 

 - - 주유소 - -

어느 날 대 낮에 부부가
부부관계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일곱 살 아들 녀석이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서
보고 말았습니다.

'아빠 뭐해요?'

'응, 엄마한테 기름을 넣고 있는 중이다.

아들 녀석 왈

' 아버지!

아까 이웃집 아저씨가 와서
기름 가득 채웠는데요.


 

( 셋째 토막 )

- - 남존여비의 다른 해석 - -

사전식 해석 :

남성의 권리나 지위 등을 여성보다 우위에 두어
존중하고 여성을 천시하는 사상 및 태도


또 다른 해석 :

1) 자의 재는 자의 위를 맞추는 것   

2) 남자의 존재로 여자는 비참해진다.</ FONT>

3) 자의 재로 자가 밤마다 명지른다. 


 

( 넷째 토막 )

 

- - 골프 매너 없는 Nom - -

- 매일 자기도 끼워달라고 하도 졸라서 함 끼워 줬더니 
   하루 전날 전화해서 “나 못가”하는 Nom.

- 늦지 말고 일찍 일찍 오라고 며칠 전부터
   전화하드만 지가 늦는 Nom.

- 지 차는 죽어라고 안가지고 오면서
   집 앞까지 꼭 데리러 오라고 하는 Nom.

- 남이 따면 이왕 늦었으니 저녁 먹고 가자고 하면서 지가 따면
   길 밀리니 그냥 먹지 말고 빨리 올라가자고 하는 Nom.

 

- 지 지갑 라커룸에 두고 왔다고 돈 좀 빌려달라고 해서
   내기 돈 내고 따면 갚고 잃으면 그냥 시치미 떼는 Nom.

- 남이 새 클럽 사면 꼭 쳐보자고 우겨서
   새 클럽 기스나게 하는 Nom.

- 자기 타수는 잘 못 세면서
   다른 사람 것은 죽어라 세고 다니는 Nom.

- 안 맞으면 하늘이 무너지는 듯 자학하는 Nom.

- 분명 보기인데 파라고 바득바득 우기는 Nom.

- 호주머니 속에 예비 공 하나 안 들고 다니고 
   오비내고는 남한테 공 빌리고 선 안주는 Nom.

- 지가 스스로 오케이하고 공 집어드는 Nom.

- 벙커에서 남이 보면 정리 잘하고 남이 안보면
   대충 발로 정리하고 나오는 Nom.

- 남의 퍼팅 라이 일부러 밟고 다니고
   언니가 라이 잘못 봐준다고 투덜대는 Nom.

- 필드와서 전화로 “야! 5억 들어오면 2억 결제해주고…
  ”온갖 허세로 떠들며 사무보는 Nom.
   (억대로 노는 놈이 회원권도 없이….)

- 오비 공 찾는다고 숲에 들어가서 자기 것만 들고 오지
   한참 있다가 공 한타스를 양손에 들고 와서 희희낙락하는 Nom.

- 공 찾으러 혼자 냅다 뛰어가서 슬쩍 알 까놓고
   “여기 있다”하고 큰 소리 치는 Nom.

 

- 누가 따고 잃었나!

   쩝쩝 그것만 계산하는 Nom.

- 핸디 받은 것까지 합해서 잃었다고 하는 Nom.

- 있는 놈이 돈 몇 푼 잃었다고 따다 부르는 Nom.

- 남들 몰래 자기만 일찍 와서 비싼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나중에 인원수대로 나눠야 한다고 하는 Nom .

- 공도 확인 안하고 좋은 자리에 있는 공 딥따 조지는 Nom.

 

( 다섯 째 토막 )   


- -
다양한 숙박 시설에 들었을 때의 다양한 차이 - -

 

 호 텔: (환한 미소와, 손님에게 정중히 고개를 숙여 인사하며~)

          " 어서 오십시오...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 

 

 모 텔: (야시꾸리한 미소를 약간 머금은 얼굴로~)

          " 물침대로 드릴까요?... 일반으로 드릴까요? "

 

 여 관: (조그만 창문 사이로 손님의 얼굴을 올려다 보면서~)

          " 자고 갈 거예요?... 쉬다 갈 거예요? "

 

 여인숙: (아주 측은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 오래있으면 안 되는데... 후딱 하고 갈꺼죠? "

 

 

 


 1.동반자(주로 여자)들의 행동

 

호 텔: 남자의 바로 옆에 팔짱을 끼고 붙어 서서,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체크인을 같이 한다.

 

모 텔: 남자와 몇 미터의 거리를 두고 뒤에 서 있는다.

          간혹, 남자가 방을 구하는 사이에 어느새 들어가 버리는 경우도 있다. 

 

여 관: 출입구 앞에서 부터 밀고 당기는 행사를 치루고 난 뒤에 남자가 먼

          저 방을 찾아 들어가면 고개를 푹 숙이고 따라 들어간다.

 

여인숙: 남자가 방에 들어가고 난 뒤에, 한참 있다가 어디서 나타났는지

           007처럼 쥐도 새도 모르게 들어가 버린다.


 

 

 2.손님에게 룸을 안내하는 태도 

 

호 텔: (룸 앞까지 안내하고 친절히 문도 열어준다.)

          " 편히 쉬시고, 불편하시면 룸써비스를 불러 주십시오." 

 

모 텔: (키와 일회용 물휴지,야구르트를 쟁반에 담아서 건네준다.)

          " 편히 쉬고 다음에 또오셔요~옹~~~~" 

 

여 관: (조바아줌마가 수건,야구르트,숙박계 들고 따라 온다.)

          " 여기..숙박계 적어 줘여..방값은 2만원이어유~~ "

 

여인숙: (주전자,수건을 쥐어주면서 고개로 방위치를 일러준다.)

          " 저~~어기...왼쪽 구석에 있는 방으로 가여"

 

 

  3.주차에 관한 비교 ?

 

호 텔: 야외주차건, 지하주차건 주차안내원이 친절히 주차해 준다.

          짓는 죄가 큰 경우는 구석 후미진 곳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모 텔: 자신이 알아서 후미진 구석으로 끌고 가 주차 시킨다.

          알바 꼬봉이 친절하게 번호판에 껍데기를 씌워 준다.

          혹은 입구에 시골 무당집처럼 치렁치렁하게 천이나 비닐커버 조각을

          늘어 뜨려 차량번호를 알 수 없게 만들어 놓은 경우도 있다. 

 

여 관: 골목길이나  협소한 주차공간에 가까스로 주차시켜야 한다.

          분위기 한참 무르익을 때, 앞 차가 나간다고 경적을 빵빵거리면

          바지 다시 입고 나가야 한다.

 

여인숙: 주차시킬 차가 있을 정도이면 인숙이네 집은 갈 경우가 거의 없다.

 

 

 

 4.소리(or 소음)에 대한 비교 ?

 

호 텔: 잠잠하다. 사람이 있는 지 없는지 모른다.

          간혹. 아주 가끔씩 룸 앞을 지나칠 때 들리는 경우도 있다.

          무궁화 갯수에 따라 무슨 소리인지 구별이 되는 경우도 있고

          안 되는 경우도 있다.

          소리의 종류에 따라 "닭살에 대패질"해야 할 경우가 생김.

 

모 텔: 잠들만 하면 들려오는 욕실 문 여닫는 소리, 샤워기 물 흐르는 소

          리, 변기통 물 내리는 소리로 거의 실신할 지경에 이른다.

 

여 관: 밤새도록 쿵쾅거리고, 침대 사용 년수에 따라 삐걱거리는 소리의 강

          약이 틀리며, 여자를 때려잡는지 어쩌는지 괴성이 복도까지 울려 가

          슴 속을 헤집으며 메아리친다. 

 

여인숙: 분명히 벽은 벽인데도 벽사이로 새어나오는 아비규환적(?)인 신음

          소리 때문에 소리 나는 방과 같이 밤을 홀딱 새어 버릴 정도다.


 

 

  5.실내 청결도(주로 침대)에 대한 비교?

 

호 텔: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한 눈에 들어온다.

          침대시트가 아주 깨끗하며 머리카락 한 올 보이지 않는다.

 

모 텔: 약간은 모던한 내부에 정돈감이 있고 용도불명(?)의 대형거울도 있다.

          침대시트를 들쳐 보면 여러 종류의 까아만 실(?)들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도 있다. 

 

여 관: 벽에는 모기 잡은 핏자욱이 군데군데 있으며, 흰색 침대시트를 자

          세히 살펴보면 무슨 얼룩인지는 몰라도 누우런 얼룩이 아래 위로      

         그려져 있다.  물론 머리카락과 다양한 실 종류가 너부러져 있다.

 

여인숙: 방바닥 구석진 모서리에 이불하고 이불요가 가지런히 포개어져 있

          고, 신발은 들고 들어가서 신문지를 깔고 두어야 한다.

          이불에서 냄새가 좀 나는 것은 감수해야만 한다.


 

 

  6.욕실에 관한 비교 

 

호 텔: 무궁화가 핀 갯수마다 시설내용이 다르다. 샤워실이 따로 마련되어

          삐까번쩍한 경우도 있고 모텔과 비교해 그저 그런 곳도 있다.

          일회용품 사용자제로 치솔,치약을 무료로 안 주므로 홈빠에 비치된

          것을 사용하고, 돈 아까우면 나올 때 들고 나오면 된다. 

 

모 텔: 의외로 욕실 안이 넓다. 이유는 묻지 않기를..나도 잘 모름(왕내숭)

          일회용 치솔,치약이 있고 샴푸,린스가 있는 경우도 있다.

 

여 관: 좀 퀴퀴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고 물을 틀면 잠시 녹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으며 동그랗고 아주 딴딴한 비누만 있다.

          샤워기조절이 잘 안되어 뜨거운 물로 그 곳(?)을 익혀 버리는 경우

          도 왕왕 발생한다.

 

여인숙: 욕실을 바란다는 것은 호강에 받혀 요강에 * 싸는 것과 같다.

          대개 외래 공용 욕실을 사용해야한다.

 

 

  7.방 안에서 음식시켜 먹는 방법 ?

 

호 텔: 룸에 비치된 메뉴판을 보고 동,서양의 각종 음식을 선택하여 룸 써

          비스에 전화만 하면 우아하게 웨건을 끌고 와 즉각 대령해 올린다.

 

모 텔: 탁자위에 메뉴판이 있는 경우도 있고 벽에 써 붙혀 놓은 경우도 있다.

          전화로 주문하면 쟁반에 담아 온다. 대충 먹으면 된다.

 

여 관: 벽이나 탁자 귀퉁이에 음식점 이름과 전화번호, 메뉴 등이 적힌 스티

          커가 있다. 그곳에 전화로 주문하면 철가방 든 남자가 나타나 방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상을 차려 준다. 그대로 먹으면 된다.

  

여인숙: 밥 먹고 게길 시간이 될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된다면 온 방에

          도배하듯이 덕지덕지 붙은 스티커 중에 한 개를 골라 공중전화를 이용

          하여 주문하면 된다.

          단, 이미 문닫고 폐업한 음식점도 많으니 전화번호는 두 개 이상

          외워서 가야  다리품이라도 벌 수 있다.

  

 

 

 8.이름으로 종류를 판단하는 방법 

 

호 텔: 그런대로 무궁화 갯수의 수준에 맞는 이름들을 갖고 있다.

          ex) Casablanca Hotel, America Hotel...

 

모 텔: 기발나고 분위기 둥둥 띄우는 이름으로, 찐하게 어필한 이름들이

          주로 많다.

          ex) 이밤쥬그리 모텔, 날디지버 모텔, 난니꺼 모텔, 날바든 파크...

 

여 관: 그 동네 이름이나 무성영화 시절에나 나옴직한 우수어린 이름들이          

          의외로 많다.

          ex) 굴레방 여관, 아리랑 여관, 초원장, 이브노리장, 나루터 여관...


여인숙: 이름부터가 얄짜없이 딱 부러지게 두 글자로만 이루어진 경우가 많다.

          ex) 속결 여인숙, 급행 여인숙, 못자 여인숙, 태풍 여인숙...

 

 

  9.남녀 퇴실시 행동

 

호 텔: 남자,여자 모두가 의젓하고,품위있고,드라마틱하게 손을 잡고나와

          체크아웃을 한다.

          이때 여자는 거의 남자에게 기대듯 하고 있다.

 

모 텔: 여자가 먼저 내려가고 곧 이어 남자가 따라 나간다.

          특히 남자는 대형거울 앞에서 머리빗질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유

          는 불분명하다.

 

여 관: 여자가 먼저 나가되 절대 앞문은 사용치 않고 주로 뒷문을 애용하

          는 경우가 많다.

          나와서도 여관입구와는 한참을 멀리 떨어져서 남자를 기다린다.

 

 여인숙: 들어올 때와 마찬가지로 나갈 때도 여자는 거의 보이질 않는다.

 

 

( 여섯째 토막 )



-- "니가 먼 죄가 이껀냐" - -

부부 싸움이라면 아주
이력이 난 어느 부부가
그 날도 마찬가지로 아침부터

시작하여 밤늦게야
징그러운 부부싸움이 끝났습니다.

남편은 잠자리에 들어
가만히 생각해보니 마누라에게
막대한 것에 조금은 미안 했습니다!

그래서 화해를 할 요량으로 슬그머니
한 다리를 마누라의 배위로 얹었습니다.
웬걸!!!

 

마누라는 남편의 발을
홱 뿌리치며 말했다

"어데다 발을 올리노?
에구~드러버라!!"

 

머쓱해진 남편은 잠시 참았다가
이번엔 왼팔을 아내의
젖가슴에 살며시 얹었습니다.
뭉클!!!

그러나 마누라의
해동은 역시 쌀쌀맞았습니다.

 

"이거 몬 !

 치나? 에구 또 때리까 무십다!!"

 

더더욱 머쓱해진 남편이
이젠 포기하고 잘 요량으로
돌아눕다가 본의 아니게 그만 거대해진



거시기(?)가 마누라의
골반을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그러자 마누라가 갑자기
옆으로 누우며
거시기를 덥석 잡고는 말!

 

 

"에구 불쌍한 것! 이리 온나!
니가 먼 죄가 이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