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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구멍 다 박아 주이소

닭과소 2011. 5. 12. 10:02

   “십 구멍 다 박아 주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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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시골에 살고 있는 아주머니 19명이

서울로 관광을 오게 됐다.


아주머니들은 들뜬 마음으로 관광을 하다가

남산 분수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사진사가 카메라 셔터를 누르려고 할 때

한 아주머니가 소리쳤다.

 
“아저씨 예씹 구멍(19명) 다 박아 주이소.” 

이 말을 들은 사진기사는 아주머니들의


억센 사투리가 재미 있어서 장난스럽게 대꾸했다
.
물론 십 구멍 다 박아 드리겠습니다
.”
음짤1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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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다른 아주머니가 말했다.
아저씨칼라 색 있는 거라예
?”
그럼요. 당연히 색도 써야지요
.”

또 다른 아주머니가 이렇게 말했다
.
분수도 나오고 물도 나오지예
?”
아 물론이죠, 분수처럼 물이 나와야지 서로가 좋지 않겠어요
?”
그때 어린 꼬마가 아주머니들 앞으로 지나갔다
.

그랬더니 한 아주머니가 고함을 질렀다.
아저씨, 얼라는 나오지 않게 박아 주이소
.”
그럼요, 얼라가 나오면 큰일 나지요. 걱정 마세요.

얼나 안나오게 기술껏 잘 박을게요..

 

 

 

"어느 기생의 노래"

 

내 손은 문고린가 이놈도 잡고 저놈도 잡고

내 입술은 술잔인가 이놈도 빨고 저놈도 빨고

내 배는 나룻밴가 이놈도 타고 저놈도 타고

 

네 손은 정녕 문고리 아니련가

 

나를 기다리며 수줍어 하는것이 ...

 네 입술은 산딸기 아니련가 

내가 달래주지 않으면 피를 토할것 같은 ... 

 

네 배는 나를위한 배 아니련가

조물주의 창조사업에 순종하기위한 ... 

♡ * ♡`♡ * ♡ ♡ * ♡`♡ * ♡  

 

▶ 선비와 과부사공 ◀

 

 

선비가 나룻배를 탓다.
과부 사공이 나룻배의 노를 젓고 있었다.
선비와 과부는 서로 눈이 맞았다.
나룻배가 강 한 가운데에 이르자 선비와
과부는 사랑을 했다.

 

 

선비가 기분이 좋아 한 마디 했다.
"원, 세상에! 배 위에서 배 타보기는 난생

처음일세!!!!"

과부도 기분이 좋아 한 마디 했다.
"원, 세상에! 물 위에서 물 받아보기는 난생

처음일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