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과소 2012. 6. 12. 10:20

그대를 기다려요 / 誾 彬 장인하 
                
꽃이 피고 꽃이 지는
몇번의 계절이 지나가도록

긴 세월 아무말 없이
그대가 침묵하고 있어도

그댈 향한 내 마음은
늘 처음과 같아서

오늘도 웃을 수 있는
넉넉한 여유로움으로

내겐 따스한 햇살 같은 그대를
그저 묵묵히 기다리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