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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속의 멋진 인생◀/즐건풍경이미지
상자와 아버지
닭과소
2012. 8. 29. 16:03
자식은 인생의 어느 순간에 이르러서야
아버지의 삶을 들여다볼 눈을 뜨게 된다.
아들도 아버지처럼 실수도 실패도 해보고 후회도 하는 동안
아버지가 결코 완벽한 존재가 될 수 없었음을 깨닫는다.
그 연민은 아버지를 극복하는 디딤돌이 된다.
그러고도 많은 자식들이
아버지의 손 붙잡기를 머뭇거리다 결국 떠나 보내고 만다.
미완(未完)의 화해는 그 다음 대(代)에도 물림하기 십상이다.
.......외로움은 아버지의 운명인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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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기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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