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도
잎 잎은 호생하며 원형이고 3~5갈래로 얕게 갈라지며 각 열편은 심장저이고 표면에 털이 없으며 뒷면에 면모가 밀생하고 엽병이 있으며 톱니가 있다.
열매 장과는 방상으로 처지며 둥글고 8-9월에 다갈색으로 익으며 종자가 2~3개 들어 있다.
꽃 원추화서는 잎과 대생하며 6월에 피고 황록색이고 소포가 많이 달리며 꽃받침은 윤상 절두이고 꽃잎은 5개가 끝에서 서로 붙어 있으며 밑부분이 갈라져서 떨어진다. 수술은 5개이고 화사(花絲) 사이에 밀선(密腺)이 있다.
줄기 잎과 대생하는 덩굴손으로 다른 물체에 붙어 올라가고 어린 가지에 털이 있다.
꽃/번식방법 ▶품종에 따라 삽목이 잘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이 있으며 삽목이 잘되지 않는 것은 접목으로 증식시킨다.
결실기 8월,9월
이용방안 ▶포도주의 제조원료이다. ▶가정과수 및 퍼골라에 이용한다. ▶과실은 葡萄(포도), 근(根)은 葡萄根(포도근), 잎은 葡萄藤葉(포도등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⑴葡萄(포도) ①늦은 여름, 초가을에 성숙한 과실을 따서 음건하여 건포도로 만든다. ②성분 : 포도당, 과상, 소량의 蔗糖(자당)과 xylose, 酒石酸(주석산), 蓚酸(수산), 구연산, 사과산이 함유되어 있다. 또 각종의 anthocyanidin의 monoglycoside와 diglycoside가 함유되어 있다. ③약효 : 補氣血(보기혈)하고 强筋骨(강근골), 利小便(이소변)의 효능이 있다. 氣血(기혈)의 虛弱(허약), 肺虛(폐허)로 인한 咳嗽(해수), 動悸(동계), 盜汗(도한), 류머티즘에 의한 痺痛(비통), 淋病(임병), 浮腫(부종), 腰痛(요통), 위통, 정신의 疲勞因憊(피로인비)를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달여서 복용하거나 생즙을 내어 복용한다. 또는 술에 담가 복용한다. ⑵葡萄根(포도근) ①10-11월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신선한 그대로 쓴다. ②약효 : 祛風濕(거풍습), 利小便(이소변)하는 효능이 있다. Rheumatism에 의한 痺痛(비통), 腫腸(종장), 小便不利(소변불리) 등을 치료한다. 진하게 달인 煮汁(자즙)을 조금씩 복용하면 구홰, 곽란 후의 惡心(악심)을 멈추게 한다. 姙婦(임부)의 上沖心(상충심)에 이것을 복용하면 安胎(안태)된다. ③용법/용량 : 15-80g을 달여 복용하거나 또는 약한 불로 육류와 같이 졸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환부에 바르거나 煎汁(전즙)으로 씻는다. ⑶葡萄藤葉(포도등엽) ①약효 : 消腫(소종), 小便不利(소변불리), 赤目(적목), 癰腫(옹종)을 치료한다. 잎은 급성결막염을, 즙은 咳嗽(해수)를 치료한다. ②용법/용량 : 9-15g을 달여서 마시거나 짓찧어서 즙을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환부에 바르거나 煎汁(전즙)으로 씻는다.
유사종 왕머루, 털왕머루, 섬왕머루 등이 있다.
포도의 효능
주석산과 사과산이 0.5 ~ 1.5%, 펙틴이 0.3 ~ 1%, 고무질 ㆍ 이노시톨 ㆍ 타닌 등이 들어 있어 장의 활동을 촉진시켜주고 해독하는 작용도 있다. 많이 함유되어 있는 항산화물질 폴리페놀은 항암 효과가 있다. 포도에는 포도당,비타민이 특히 풍부한 포도열매는 배고픔을 달래고 기운이 나게 하며 추위를 타지 않게 하고 [이뇨작용]이 있어 오줌을 잘 나오게 한다. [기혈]과 [근골]을 보강하고 비위와 폐, 신을 보하여 몸을 든든하게 하며 태아를 편안하게 한다. 포도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효능이 있다.
◈ 포도 씨앗은 암 예방에도 효력이 있다.
포도의 영양은 껍질과 씨앗에 전부 들어 있다. 포도 껍질에 들어있는 레스베라트롤 이라는 물질은 항산화 작용, 항암작용, 항염증 작용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또 레스베라트롤은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있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된다.
최근 러시아의 한 연구팀이 45세 이상의 중년 여성들에게 포도껍질과 씨 추출물을 섭취하게 했다. 그 결과 2시간 만에 세포 내 콜레스테롤 농도가 최고 700% 감소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문보경/중앙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포도씨에는 OPC라고 알려진 폴리페놀성분이 있는데 OPC는 비타민E의 50배나 되는 강한 항산화작용을 하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포도씨에 들어있는 OPC는 혈소판이 서로 엉기는 것을 방지하고 모세혈관을 강화시켜 심장병을 예방한다.
[문보경/중앙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레스베라트롤과 OPC 같은 성분은 와인이 익어 가며 서서히 알콜에 녹아나온다. 그래서 오래 숙성시킨 와인이 더 효과가 크다.]
기혈을 보호하며 몸을 든든하게 한다. 기혈허약에 쓴다.폐허기침,식은땀 나는데 쓴다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통증을 멈춘다. 허리힘, 다리맥이 없는데 풍습 비증에 쓴다.
포도에는 암세포 발생을 차단하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있는 것으로 미국 일리노이 대학 존 페주토 박사가 세계적인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지에 발표.
포도의 식물성 색소인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혈전 생성을 억제,동맥경화증과 심장병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미 위스콘사대 존 폴츠 교수가 심장학회에 발표.
약을 포도쥬스와 함께 복용하면 약의 흡수를 도울 뿐 아니라 약의 효능을 높인다고 미국 의학 전문지 임상연구저널에서 발표.
포도열매가 갖고 있는 효능은 고루 갖춘데다가 발연점이 220도로 높고 산패속도가 느리며 향이 강하지 않아서 튀김요리, 샐러드 모두에 적합하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포도도 잘못 먹으면 독이 된다. 위장병, 궤양이 있는 사람은 포도껍질이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삼가야 한다.
♠ 허리가 힘이없어 걸어다닐때도 지팡이를 집거나 남여간 사랑표현시 힘을 쓰지 못할 때에는 인삼, 포도즙 각각 4g을 뜨거운 술 20ml에(소주잔 절반) 하룻밤 담가두었다가 아픈 부위에 열심히 발라 주면 허리힘이 강해 진다.
♠ 소변 색갈이 붉으며 잘 나오지 않고 방울방울 떨어질 때는 포도즙 300㎖에 연근즙㎖, 생지황즙300㎖, 꿀300㎖를 잘 섞어 식사전에 100 ∼ 150㎖씩 먹는다.
♠ 자주색 포도즙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 혈소판의 응집을 30% 정도 감소시킬 수 있어 심장 기능을 좋게 한다.
*금기 :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가 나고 속에 열이 생겨 눈이 어두어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 한다.
*영양성분 함량 : 수분 86.4%, 탄수화물 11.5g, 칼슘 12mg, 인 20mg, 비타민 B1 0.40mg, B2 0.25mg.
프랑스인은 흡연율.비만율.고혈압 유병률이 미국.영국 등 다른 서구 국가와 별 차이가 없는데도 다른 서구인보다 심장병에 의한 사망률이 두세배 이상 낮은 이유가 궁금해 생긴 말이다. 게다가 프랑스인은 전체 열량의 15%를 몸에 나쁜 지방인 포화지방으로 섭취하는 상황이며 평균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도 미.영과 차이가 없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전세계를 대상으로 조사해 1989년 발표한 '모니카 프로젝트'의 가장 눈에 띄는 결과였다. 특히 프랑스 여성의 심장병 사망률은 채식을 위주로 하는 중국.일본 여성과 엇비슷한 수준이었다. 연구 결과 프랑스인들은 빵.채소.과일.식물성 기름.포도주 등 지중해식 식사를 즐기는 것이 심장병 사망률을 낮추는 비결로 나타났다. 이중에서도 포도주를 하루 2백㎖ 이상 마시는 것이 '프렌치 패러독스'의 요체다.
포도주에 든 폴리페놀 화합물이 심장병을 예방한다고 한다. 폴리페놀은 인체에 생긴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항(抗)산화물질로, 심장병 외에 노화.암.동맥경화 방지에도 유효하다. 포도에는 비타민, 미네랄 뿐 아니라 폴리페놀 계통의 황산화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러한 물질은 포도껍질에 있는데 포도껍질채 만든 음식이 대표적으로 와인이다. 와인은 포도가 가지고 있는 영양소를 고루 함유하고 있다.
건강에 좋은 와인
포도주의 항산화능력은 비타민E의 두배에 달한다. 한국산 포도주의 경우도 적포도주가 백포도주보다 항산화능력이 큰 것으로 실험결과 나타났다. 나아가 포도 주스의 항산화능력이 포도주보다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포도주의 공식적인 하루 권장량은 없지만 영양학자들은 하루 20~50㎖를 권한다. 반잔 이하로 볼 수 있다. 포도주는 가장 오래된 술로도 유명하다. 고대 이집트의 의사들은 심장병.천식.피부병.우울증.분만시 통증을 치료하는데 썼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전쟁터에서 입은 상처를 씻는 데 쓰는 살균제였다.
'동의보감'에는 '포도주는 얼굴빛을 좋아지게 하고 신장을 덥게 하는 술'로 기록돼 있다. 이뇨.강장작용을 한다는 의미다. 그러나 적포도주는 편두통을 일으킬 수 있고 포도주에 이산화황(효모나 세균의 발육을 억제하기 위해 사용)이 잔류할 경우 천식을 유발할 수 있다. 과음하면 일반 술과 같은 폐해를 부른다. 가득 채운 1잔(1백25㎖)의 적포도주는 85㎉, 백포도주는 90㎉의 열량을 낸다.
포도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과일이자 술로 만들어진 최초의 과일이다. 인류는 아주 오래전부터 포도를 이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집트 벽화를 통해 기원전 15~16세기경부터 지중해 근방에서 지금과 같은 방법으로 포도가 재배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고대부터 풍요의 상징으로 여겨진 포도는 단순히 과일뿐 아니라 술, 음료, 오일 등으로 이용되었다. 포도가 이토록 오래전부터 인류의 사랑을 받아온 것은 빠른 시간 내에 몸에 활력을 불어넣는 효과 때문이다. 포도는 대부분 과당과 포도당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포도당은 몸에 바로 흡수되어 활력을 불어넣는 에너지원이 된다. 피로가 쌓였을 때 먹는 포도 한 송이는 다른 식품과 비교도 안될 만큼 빠른 효과를 내며, 이러한 즉각적인 효과 때문에 포도는 오랫동안 ‘신의 과일’로 불렸다.
흡수 빠른 포도당이 많아 피?洸맏뮈? 그만
포도는 그 자체로도 소화가 잘될 뿐 아니라 장의 활동을 돕는 타닌 성분이 많아 소화기가 약한 사람에게도 좋다. 또한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켜 주기 때문에 성장기 어린이나 환자들에게 좋은 보양식이 된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포도는 흡수가 빠른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포도당과 과당은 설탕이 가수분해된 단당류로서 따로 소화를 거칠 필요 없이 그대로 몸에 흡수되어 피로를 회복시킨다. 포도에서 단맛이 나는 것은 바로 이 포도당과 과당 때문. 이 밖에도 포도에는 주석산과 사과산, 펙틴, 이노시톨 등 몸의 균형을 잡아주는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다. 최근에는 하루 한 잔의 포도주를 마시면 혈액순환과 이뇨작용이 활발해져 몸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학계 보고도 있다.
예부터 포도는 건강에 좋은 과일로 인식되어 많은 한의학 서적에 그 효능이 언급되어 있다. ‘신농본초경’에는 ‘습비(습기로 말미암아 뼈마디가 저리고 쑤시는 병)를 다스리고 기력을 도우며 몸을 튼튼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본초강목’에서는 ‘뿌리는 요통과 팔다리 통증을 치료하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며, 줄기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상, 몸이 붓는 증상, 눈이 빨개진 것을 치료한다’고 하였다. 한의학에서 포도는 기혈이 허약한 증상, 폐기능이 떨어져서 기침이 나거나 식은땀을 흘리는 증상, 풍습(뼈마디가 저리고 아픈 병)으로 인해 관절이 아픈 증상과 부종을 치료할 때 사용된다.
암 세포 억제하고 약효 높이는 효과 있어
포도에는 몸속의 각종 독성 물질을 배출하고 세포의 재생을 돕는 기능이 있다. 특히 몸속 독성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간세포 재생에 효과가 높다.
포도에 많이 들어 있는 성분 가운데 특히 주목해야 할 것은 ‘레스베라트롤’이다. 식물은 외부 독성에 대해 방어하는 물질을 스스로 만들어내는데, 포도의 경우 레스베라트롤이 이 물질에 해당한다. 최근 들어 레스베라트롤은 암 세포의 생성과 발전, 전이를 모두 억제하는 뛰어난 효과가 입증되어 새로운 항암제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포도는 약물의 효능을 높여준다. 최근 런던 건강과학센터는 포도주스가 약제의 흡수를 돕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가 약을 먹게 되면 장에서 약의 흡수를 방해하는 효소가 분비되는데, 포도주스가 이 효소의 작용을 막는다는 것. 따라서 포도주스와 함께 약을 먹으면 평소보다 적은 양의 약을 먹어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마찬가지 원리로 포도를 꾸준히 먹으면 각종 영양소의 흡수가 쉬워져 몸이 훨씬 건강해진다.
다만 당뇨병 환자의 경우 포도를 너무 많이 복용하면 혈당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우리 몸을 건강하게 하는 포도의 효능
▼ 빈혈을 예방한다 철분이 많이 들어 있을 뿐 아니라 생혈·조혈 작용을 해 젊은 여자들이나 임산부에게 일어나기 쉬운 빈혈을 예방한다.
▼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암 세포를 억제하는 데 강한 효과를 발휘한다.
▼ 성인병을 예방한다 유기산의 작용으로 몸의 독소를 제거한다. 특히 혈관 속의 찌꺼기를 분해하는 살신산 성분이 혈류를 원활하게 하여 성인병을 예방한다.
▼ 체질을 개선시킨다 장기간 포도 생즙을 마시면 장내 효소의 작용을 조절, 영양소의 흡수를 도와 몸을 건강하게 만든다.
▼ 피로회복이 빠르다 흡수가 빠른 포도당과 과당이 많아 피로에 지친 몸을 즉각적으로 회복시킨다.
▼ 소화를 돕는다 별도의 소화 과정이 필요 없는 포도당과 과당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장을 자극하는 타닌 성분이 들어 있어 소화기관의 부담을 던다.
▼ 피부를 깨끗하게 한다 생혈·조혈 작용을 돕고 노폐물 제거 효과가 뛰어나 피부를 맑고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포 도 주
재 료 포도 1200g, 설탕 800g, 35℃소주 1.8L
담그는법 1 ① 포도는 잘 씻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2~3일 정도 말린다. ② 마른 포도송이를 한 알씩 따서 항아리에 설탕, 소주와 함께 넣고 밀봉한다. ③ 볕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3~6개월 정도 저장하면 잘 익은 술이 된다. ④ 알맹이는 건져서 짜내고 다른 병에 옮겨 담는다.
담그는법 2 ① 설탕은 넣지 않고 포도와 소주(원료의 3배)만 넣고 땅속에서 3년이상 저장한다 ② 숙성기일은 오래 걸리지만 변질될 우려가 없는 맛좋은 포도주가 완성된다.
복용방법 하루 2~3회 (소주잔으로 2~3잔씩) 마신다.
효 능 피로회복, 식욕증진, 심장병, 동맥경화증, 담석증, 변비, 월경불순, 감기, 이뇨 당뇨, 보혈, 근골통, 허약체질 등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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