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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장애아이의 어머니

닭과소 2007. 10. 10. 19:40
 
          오늘 성은이가 하늘 나라에 갔다는 소식을 들었다.
          성은이는 우리 교회 신심이 돈독한 젊은 집사 부부에게 주신 하나님의 첫 선물이 었다.
          성은이는 태어날 때부터 중증 장애아로 식물 인간에 가까웠다.
          젊은 부부는 이 아기를 위하여 그야말로 가능한 모든 정성을 다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아무른 기대도 할 수 없는 상태 였다.
          그럼에도 이들 부부는 끝까지 성은이를 위하여 최선을 다했다.

          나는 이 부부의 순수한 사랑에 큰 감동을 받아 다음과 같은 글로 그들을 위로 했다.
          그후 하나님께서 이 부부에게 건강한 아기를 주셔서 지금 초등학생이 되었다.
          성은이는 태어난지 14년동안 부모의 따듯한 사랑안에서 지내다가
          어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하늘나라로 갔다.
          한 많든 불편한 육신을 벗어버리고 아기 천사같히 그 아름다운 나래를 펄럭이며

          높게 더 높게 하늘나라에 가서 주님의 품에 안겼다.



어느 장애아의 어머니


어느 장애아를 둔 어머니가 기도했다.

"하나님 내가 무슨 죄를 지었길래

이런 장애아를 주셨습니까?

정말이지 더이상 참고 견딜수 없습니다.

이 아이를 하늘 나라로 데리고 가주세요!

그리고도 내 죄값이 남아 있다면 다른 벌을 주시면

달게 받겠습니다."


인자 하신 주님의 음성이 들려 왔다.

"사랑하는 딸아!

이것은 결코 네 죄값이 아니란다.

나는 이 장애 어린이를 누구에게 맡길 것인가?

라는 문제로 고민에 빠졌단다

여기 저기 찾아 봤지만 적임자를 찾기란

쉽지 않았단다.


그러던 어느 날 내 장애아를

잘 키워줄 어머니를 발견했다.

참으로 잘키워 줄 것으로 알고

내 장애아를 맞겼지

이 사랑스런 어머니가 바로 너란다.

너라면

이 아이를 정말 잘 키울수 있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이 아이가 하나님의 아이인줄 몰랐습니다.

단지 잘못 태어난 귀찮은 애물단지로 알았습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성심을 다해 사랑하면서 잘 기르겠습니다."

"내 아이가 아닌 하나님의 아이로.........!"


**** 예종규 ****


    이 글을 성은이 엄마에게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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