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해 줄 것을
글/김연화
불러도 대답없는
당신 한번 불러 보기가 왜
이렇게 어색하기만 할까요.
미리 서둘러 내 곁을
온 당신을 내가 그동안
조금만 더 따뜻하게 그렇게
해 줄 것을!
그때는 부끄러워
말 못했었지 빛바랜 당신 조각품
현관 문고리만 보며
손때묻은 당신의 훈훈함이 스립니다.
설원에 눈물 떨기우는
꽃망울 같이 때가 되면 화사하게
향기가득 당신 곁에 피어나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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